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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몸살, 코로나 비타민씨 비타민C

알뜰나라 2022. 10. 10. 22:32

 

함께 여행 간 지인들 모두가 코로나 확진되고

같이 밥 먹은 친구들이 모두 코로나 확진되었을 때


이렇게 두 번이나 코로나로부터 지켜준 비타민씨

코로나 이전에도 무리했을 때 비타민씨 섭취를 하고 자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개운해지는 걸 여러 번 경험하며 비타민씨 예찬론자가 되어버린 나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비타민씨에 대한 확신과 믿음은 더 강해져 갔어요

토요일 성대한 불꽃축제 젤 잘 보이는 곳에서 쌩눈, 맹눈으로 관람하며 서라운드 입체화된 불꽃을 온몸으로 즐기며
땅에 불꽃 발사 진동까지 느껴질 정도로 가까운 곳에서 관람하며 불꽃축제를 위해 준비하며 모든 노고가 피곤이 다 물러가는 듯 시원함을 느꼈지만 분명 무리한 날이기에 비타민씨 투여 후 꿈나라로~

비타민씨 효과가 오죽 강력하면 불꽃축제 준비물에 비타민씨를^^;;

비타민 씨는 거의 모든 과일과 채소에 들어가 있는 비타민 중 하나이면서 체내에서 생성되지 못해 반드시 식품이나 영양제를 통해 섭취를 해야 되지요



인터넷 쇼핑 검색하면 비타민씨 단일 제품으로 구입하시면 되고요


저는 고려은단, 종근당 등 정해놓지는 않고 그때그때 구입하고 있어요

집에 쌀은 떨어져도? 비타민씨는 떨어지지 않게 준비를 해둔답니다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도 한알(1000mg)씩 먹인답니다

어린아이들은 가루로 된 비타민씨를 주스에 타서 먹이면 감기 정도는 약도 없이 그냥 싱겁게 나아요

비타민씨 알고부터는 감기 걸려도 어른이나 애나 약 먹어본 적이 없어요

비타민씨만 신경 써서 먹으면 그냥 게임오버~

심지어 코로나 걸렸을 때도 비타민씨만 먹고도 끝~

이렇게 좋은 비타민씨

가격도 저렴해요

꼭 드셔 보시고 체험해보세요^^


보통은 꾸준히 드시는 분들이 제일 많고요

비타민씨 메가도스라고 고용량으로 드시는 분들도 많으세요

저는요 불규칙적으로 필요에 따라 고용량을 섭취해요

그때그때 피곤하다

컨디션이 안 좋다

같이 여행 간, 식사한 지인이 코로나 확진이다 등등

그때 두 알씩 세 시간 간격으로 투여합니다

보통은 하루 이틀 투여하면 흔적도 없고요

코로나 확진되었을 때는 거의 세 시간 간격으로 두 알씩 일주일 정도를 정성껏 섭취했어요

주변 지인들 코로나 후유증

코로나백신 후유증으로 고생할 때도 추천해주고 많이들 효과 보셔서 비타민씨 러버들이 되셨답니다

인터넷 검색하면 브랜드도 형태도 다양해요

비타민씨 메가도스(고용량 투여)를 하기도 하니 비타민씨만 포함되어있는 순수 단일 제품 구입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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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용으로 가루로 된 일회용 포장제품

이렇게 두 가지 사두시면 환절기 감기로부터

코로나로부터도 자유로우실 거예요^0^



고려은단 종근당 비타민씨













요약 결합조직과 지지조직 형성, 피부 · 잇몸 건강
항산화 물질로 신체를 활성산소로부터 보호

본문

생리적 기능

비타민 C는 열, 빛, 물, 산소 등에 쉽게 파괴되는 민감한 물질이다. 비타민 C를 보존하려면 가능한 한 식품을 공기와 접촉하지 않은 상태로 찬 곳에 보관하며, 조리할 때는 식품을 잘게 썰지 않는 것이 좋고 짧은 시간에 조리를 끝내야 한다.
비타민 C는 괴혈병(壞血病, scurvy)을 방지하는 물질이며, 아스코르브산(ascorbic acid)이란 용어는 항 괴혈병(anti-scurvy) 역할에서 유래되었다.

비타민 C의 요구량은 흡연, 음주, 운동, 불포화지방산의 섭취량 등에 영향을 받는다. 담배를 피우면 비타민 C의 흡수율이 낮고 교체율은 높다. 흡연자와 음주자는 혈청 내 비타민 C 농도가 낮다.

비타민 C 제품을 복용할 경우 가능한 한 어떤 성분도 포함되어 있지 않은 순수한 비타민 C를 식사와 함께 또는 식사 후 곧바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C는 위 속에서 즉시 녹아야만 음식물에 의해 생기는 발암 물질의 생성을 차단시킬 수 있다.
18세기 영국 해군 역사책에 괴혈병에 관한 기록이 있다. 기록에 의하면, 영국의 젊은 병사들이 아프리카로 항해를 시작한 지 수개월 만에 죽었다. 병사들은 식사는 제대로 하였지만 싱싱한 채소나 과일을 먹지 못해서 비타민 C 결핍으로 인한 괴혈병으로 사망한 것이다. 이에 괴혈병 예방을 위하여 국제 해운법에 '출항하는 배 안에는 레몬 상자를 반드시 실어야 한다'는 조항이 삽입되었다.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 C는 항산화 물질로 신체를 활성산소(자유기)로부터 보호하여 암, 동맥경화, 류머티즘 등을 예방해 주며, 면역 체계도 강화시킨다. 결합조직과 지지조직의 형성에 가담하여 피부와 잇몸의 건강을 지켜준다. 즉 비타민 C가 세포의 산화(酸化)를 방지하므로 암과 각종 만성 질환을 예방 · 치료하고, 노화도 억제한다는 논문들이 발표됐다. 또한 비타민 C는 위 · 십이장 궤양의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번식을 억제하며, 노인의 인지 능력과 기억력 유지를 돕고, 알츠하이머병(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심혈관 질환에 대한 비타민 C의 역할은 항산화제로서 산화 스트레스와 관련된 혈관 기능 장애를 회복시키며, 혈관 이완과 혈소판 응집 억제 역할을 하는 혈관내피세포의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을 증가시킨다. 또한 L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며, 과산화 물질과 반응성 산소 화합물(reactive oxygen species, ROS)을 제거한다.

당뇨병 환자에게 비타민 C를 보충하였을 때 혈당 조절이 호전되었다는 보고는 거의 없다. 그러나 비타민 C를 보충하면 세포 내 소르비톨 농도가 정상으로 회복되는데, 이는 당뇨병의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현재 고혈압과 심혈관 질환의 예방 및 당뇨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양의 채소와 과일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비타민 C는 수용성 환경에서 강력한 환원제로 작용하며 콜라겐 형성,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트립토판 등 신경 물질의 합성, 카르니틴과 스테로이드 합성, 철 흡수, 면역 기능, 상처 회복, 엽산을 비롯한 아미노산, 뉴클레오티드, 콜레스테롤, 포도당 대사에도 관여한다. 신경 물질인 세로토닌, 노르아드레날린의 생산에도 필요하다. 혈청 콜레스테롤 강하 효과도 있으며, 관상 심장 질환 이환율을 감소시킨다는 보고도 있다.

신체 조직에는 부신, 뇌하수체, 수정체, 췌장, 뇌 등에 비타민 C 함량이 많다. 비타민 C는 대부분 수산으로 전환되어 소변으로 배설되며, 섭취량이 혈청을 과포화시킬 정도로 많으면 아스코르브산 그대로 배설한다.
비타민 C는 항산화 효과뿐 아니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 C는 손상된 피부 재생을 촉진하고 멜라닌 색소의 증가를 억제하여 기미나 주근깨를 완화시킨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르는 것 못지않게 비타민 C를 섭취하는 것이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 C는 미백은 물론 콜라겐 형성을 도와 피부를 탄력 있게 가꿔 준다.

비타민 C는 다이어트 효과도 높인다. 최근의 한 국내 연구에 따르면 고용량 비타민 C를 섭취하면 체중을 감량하는 효과가 있으며, 식이섬유와 함께 섭취하면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났다.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 중 키위(그린키위) 한 개에 비타민 C 100㎎, 식이섬유 3.4g 등이 들어 있다. 보건당국이 권장하는 비타민 C의 하루 섭취량(60∼100㎎)은 괴혈병(壞血病)에 걸리지 않을 정도인 최소량에 불과하다.

비타민 C는 물에 녹는 성질, 즉 수용성(水溶性)이기 때문에 많이 섭취해도 필요한 양만 몸 안에서 쓰이고 나머지는 소변으로 배출되므로 체내 과도한 축적으로 인한 부작용은 없다. 비타민 C는 복용 후 6시간이 지나면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보다는 하루 2∼3회쯤 비타민 C 제제(製劑)를 먹는 것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결핍증 및 과잉증

비타민 C 보충용 제품의 기능성은 항산화 작용, 즉 세포 손상을 유발하기도 하는 자유기(유해산소)로부터 신체를 보호한다. 비타민 C 섭취가 부족할 때 콜라겐 합성을 저해시키므로 괴혈병을 일으켜 잇몸 부종, 출혈 등이 나타난다. 또한 만성 피로, 코피, 가쁜 숨, 소화 장애, 우울증 등이 나타난다. 한편 지나칠 때는 독성을 나타내지는 않으나 설사, 복통, 위산 과다, 잦은 소변, 수면 장애, 불안감, 골다공증, 두통, 저혈당증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철 흡수를 촉진하므로 철 과다증이 유발될 수 있다.

괴혈병은 비타민 C가 전혀 함유되지 않은 식이를 먹은 지 20∼40일 이후에 나타나며 팔과 다리의 모낭 주위에 출혈이 생긴다. 비타민 C 결핍증은 알코올 중독자, 마약 중독자에게서도 발견된다.

비타민 C가 결핍되면 세포 간 물질과 콜라겐 합성에 장애를 받아 모세혈관이 쉽게 파열되고 피부, 점막, 내장기관, 근육에서 출혈이 생기며 체중 감소, 면역 기능 감소, 상처 회복 지연, 고지혈증, 빈혈 등이 나타난다. 콜라겐(collagen)은 조직세포를 서로 결합시키는 단백질로써 피부, 뼈, 연골, 치아, 결체조직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유아의 비타민 C 결핍증은 주로 골격 이상이 나타난다.

비타민 C의 주원료인 아스코르브 산은 물에 녹으면 강한 산성을 띤다. 아스코르브산이 상처에 닿으면 상처가 깊어지고 출혈이 난다. 이에 위산(胃酸)이 많은 공복에 먹으면 속이 쓰리고,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를 일으키기도 한다. 따라서 식사 중 혹은 직후에 먹는 것이 좋다. 임신부가 비타민 C를 과량 복용하면 태아가 비타민 C 의존증을 나타내 출생 후 영아에게 비타민 C를 공급하지 않으면 괴혈병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비타민 C를 과다 복용하면 구리의 체내 흡수를 방해한다.

대개 비타민 C 원료는 감자 전분을 이용하여 화학적으로 합성한 비타민 C를 추출하여 생산한다. 천연 비타민 C와 합성 비타민 C는 화학적, 생리적으로 차이가 없다.

권장량 및 급원 식품

비타민 C 권장량은 비타민 C 교체율과 소모율, 소변으로 배설되기 시작하는 섭취량, 비타민 C의 흡수율(85%), 식품 조리 시의 손실 등을 고려하여 설정한다.

한국인의 하루 평균 비타민 C 섭취량은 175㎎으로 권장섭취량(성인 100㎎) 보다 많이 섭취하고 있다.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은 1일 권장섭취량보다는 좀 더 많이 먹는 것이 도움이 되겠지만 하루 1,000㎎을 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반 약국에서 팔고 있는 비타민 C 1정은 대개 1,000㎎이다. 또한 굳이 약으로 비타민을 섭취하기보다는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

수용성 비타민의 하나로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 C를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비타민 C 급원 식품과 함유량(㎎/100g)

붉은 피망 191, 파프리카 162, 고춧잎 생 것 81, 딸기 71, 레몬 70, 시금치 66, 연근 57, 브로콜리 54, 녹색 피망 53, 감귤 48




‘과유불급(過猶不及)’.

지나치면 오히려 모자람만 못하다는 교훈은 대부분 잘 들어맞는다. 음식에 있어서는 특히 그렇다. 과식은 만병의 근원이라 할 만하고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도 과하면 안 먹으니만 못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비타민C 섭취에 있어서만큼은 이 고사성어를 잠시 잊어도 좋을 듯하다.

적정 권장량의 100~200배에 달하는 비타민C를 섭취하는 ‘메가도스(megadose) 요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타민C를 잘 챙겨 먹어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터다.

하지만 메가도스 요법은 과유불급이라는 상식을 뛰어넘는다.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먹는 1000㎎ 알약 기준 6~18개(6~18g)를 하루에 먹도록 권장한다. 아무리 비타민C가 친숙한 영양제라지만 뜨악한 양이다. 정말 괜찮은 것일까. 그리고 그만큼 효과가 있는 것일까.



▶1. 왜 비타민C인가

▷비타민C 결핍 시대… 많이 먹어도 안전

국내에 소개된 지 20여 년이 지난 메가도스 요법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는 생활 방식과 식습관 변화로 비타민C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서다. 원칙적으로 비타민은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것이 흡수율도 높고 과다복용에 따른 부작용도 없다. 하지만 육식을 선호하는 데다 가정에서도 반조리 식품에 익숙해진 현대인에게 비타민을 적절하게 섭취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비타민C는 약 70도 이상의 열을 가하면 영양소가 손실되기 때문에 채소나 과일을 충분히 먹지 않으면 결핍이 발생하기 쉽다. 실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발간하는 ‘2016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55.7%는 비타민C를 필요량보다 적게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몸 안에 비타민C가 부족하면 모세혈관이 약해지고 인체조직 속에 쉽게 출혈이 생기며 멍이 자주 든다. 잇몸이 물러지면서 피가 나고 치아가 흔들거리는 증상이 나타나기 쉽다. 만성피로, 코피, 가쁜 숨, 소화 장애, 우울증 등도 비타민C 결핍에 기인한다.

‘과다복용’이라는 특이한 요법이 적용되는 것은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C의 특성 때문이다. 비타민A, D, E, F, K, U 등 대부분의 지용성 비타민은 다량으로 복용하면 체내에 축적돼 독성이 나타나기 때문에 섭취 상한선이 정해져 있는 반면, 비타민C는 과다복용 시 전부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아무리 많이 먹어도 인체에 무해하다.

▶2. 어디에 좋은가

▷피로 해소·피부건강·혈관질환에 탁월

비타민C 메가도스 요법의 효과는 무엇일까. 가장 쉽게 체감할 수 있는 것은 피로 해소이다.

인간은 숨을 쉴 때마다 산소를 들이마신다. 이때 호흡 중 체내로 들어온 산소가 대사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생성된다.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산소와 달리 활성산소는 세포막을 손상시키고 우리 몸이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것을 방해한다. 암·동맥경화·당뇨·뇌졸중·심근경색 등 현대인의 질병 중 약 90%가 활성산소와 연관돼 있다고 알려져 있다.

비타민C는 대표적인 항산화제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활성산소는 스트레스나 과로, 혈액순환 장애와 같은 환경에서 과잉 생산되기 쉬운데 이때 메가도스 요법을 활용하면 피로 해소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다. 또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어 감기 기운이 있을 때 고용량의 비타민C를 섭취하면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비타민 주사를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항산화 효과뿐 아니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C는 손상된 피부 재생을 촉진하고 멜라닌 색소 증가를 억제해 기미나 주근깨를 완화시킨다.

혈관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도 비타민C는 도움이 된다. 비타민C는 인체 내 결합 조직의 생성을 보조하거나 혈액의 지질을 조절해서 적절하게 혈액순환이 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연구 결과 장기간 꾸준히 비타민C를 복용하면 경동맥이 두꺼워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혈관벽을 튼튼하게 만들어 뇌출혈이나 동맥 파열과 같은 혈관질환을 예방한다.

다이어트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비타민C는 체내 지방 대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간이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는 비타민C가 부족하면 올라가고, 충분하면 내려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쯤 되면 가히 만병통치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 어떻게 해야 하나

▷공복 피해 식후에 복용… 산화 주의

메가도스 요법을 시작하려고 마음먹었다면 먼저 제품 타입을 정해야 한다. 분말형이 체내 흡수가 빨라 효과는 가장 좋지만 특유의 신맛과 흩날림 때문에 먹기 불편할 수 있다. 이 경우 알약이나 캡슐 형태를 선택해도 무방하다. 제품 선택 시 신경 써야 할 점은 흰색으로 된 비타민C를 고르는 것이다. 산화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다. 비타민C는 산화되기 시작하면 노르스름해지거나 옅은 갈색을 띤다. ‘산화된 비타민C는 독약과 같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해롭기 때문에 반드시 피해야 한다.

복용량은 하루 6~12g을 권장하는데, 메가도스 요법이 처음이라면 6g에서부터 시작해 차차 양을 늘려가는 것이 좋다. 주의해야 할 것은 복용 시점이다. 비타민C는 약한 산성이어서 위장이 예민하거나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은 빈속에 먹을 경우 속 쓰림을 느낄 수 있다. 식사 중 혹은 식사 직후에 복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수용성인 비타민C는 5~6시간이면 모두 빠져나가므로 이 주기마다 복용하면 좋다.

부작용은 없을까. 처음 비타민C를 다량으로 먹기 시작하면 설사를 할 수 있다. 미처 다 흡수되지 못한 비타민C가 대장에서 삼투압 변화를 일으켜 수분을 끌어당기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경우 일주일 정도면 괜찮아지는데, 증상이 지속되면 복용량을 조금 낮추면 해결된다. 드물게 신장결석 환자의 경우 과도한 비타민C가 소변을 산성화 시켜 신장결석을 촉진할 가능성이 있다.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문제가 될 확률이 크게 낮아지지만, 그래도 우려된다면 신장결석 환자는 메가도스 요법을 자제하는 편이 낫다.

메가도스 요법 자체가 ‘위약효과(플라세보 효과)’에 불과하다는 반론도 있다. 반대론자들은 비타민C로 효과를 봤다는 사람들이 실제 비타민C의 효과보다는 먹으면 건강해진다는 믿음 때문에 유익한 결과를 얻은 것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적정량 이상의 비타민C는 모두 배출되고 마는데 왜 쓸데없이 아까운 낭비를 하느냐고 반문한다. 물론 이 경우에도 과다복용에 따른 부작용이 없다는 점에는 견해가 일치한다. 최악을 가정해도 ‘밑져야 본전’인 셈이다.



인터뷰 | ‘비타민C 전도사’ 이왕재 서울대 의대 교수

‘적정 권장량’은 죽지 않을 정도의 양…100배 먹는 이유 있다

이왕재 서울대 의대 교수(해부학·64)의 별명은 ‘비타민C 전도사’다. 개인 홈페이지 주소를 ‘doctorvitamin-c’라고 만들었을 정도다. 2004년 세계적인 인명사전 ‘마르퀴스 후스 후’에 등재되는 등 세계에서 손꼽히는 면역학자이자 비타민C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일반적으로 하루 60~100㎎만 섭취하면 된다는 비타민C를 6000㎎(6g) 이상 먹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 역시 30년 넘게 매일 1만 2000㎎(12g)의 비타민C를 먹으면서 메가도스 요법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Q 적정 권장량의 100~200배는 너무 많은 것 아닌가.

A 많이 먹으라는 것이 아니라 적정량을 먹으라는 것이다. 세계 보건기구(WHO)가 제시하는 비타민C 하루 섭취량 60㎎은 괴혈병이 걸리지 않을 정도의 정말 최소한의 양이다. 감기나 암을 비롯한 특정 질환의 예방·치료를 목적으로 할 경우에는 권장량의 수십 배 또는 수백 배를 복용해야 한다. 아스피린의 용량에 따라 체내에서 일어나는 반응이 다른 것처럼 비타민C도 용량에 따라서 다른 작용을 한다. 또한 음주, 흡연 중이거나 진통제, 항우울제, 항혈액응고제, 경구용 피임약, 스테로이드 계통의 약물 등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에는 비타민C의 필요량이 증가한다.

Q 6~12g은 어떤 기준에 의해 나온 것인가.

A 영장류를 제외한 모든 포유류는 몸속에서 자체적으로 비타민C를 만들어낸다. 몸무게 400㎏인 말은 뜯어먹는 풀에서 하루 10g(1만㎎)의 비타민C를 섭취하는데도 체내에서 수십 g을 더 만들어낸다. 동물이 매일 간에서 당분을 비타민C로 변환해내는 양은 체중 1㎏당 70~250㎎이다. 인간의 평균 체중인 70㎏으로 환산하면 4900~1만 7500㎎이다. 그래서 하한선에 가까운 6000㎎이 적정량이라고 보는 것이다.

Q 많이 먹어봐야 대부분 소변으로 배출되는데.

A 체내에서 비타민C를 생성하는 동물도 소변으로 배출하지만 계속 만드는 이유가 있다. 방광에 각종 노폐물과 활성산소가 모이기 때문이다. 비타민C가 배출되는 과정에서 방광에 있는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메가도스 요법으로 소변 내 비타민C 농도를 높게 유지해야 하는 이유다. 나이가 들면 방광의 기능이 저하되는 주요 원인 꾸준히 복용하면 이를 막을 수 있다.